방통위, EBS 이사 지원자 국민의견수렴 개시…44명 지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임명안을 의결한 데 이어 EBS 이사 임명을 위한 지원자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EBS 이사 지원자에 대해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지원자 명단엔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와 강규형·조호연·류영호 현 EBS 이사 등 총 44명이 지원했습니다.

해당 기간 방통위 홈페이지(

www.kcc.go.kr

)에 '국민 의견 수렴용(공개) 지원서'를 공개하며, 접수된 국민 의견은 EBS 이사 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KBS, 방문진 이사와 달리 EBS의 경우 이사 임명안 의결까지 즉각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회에서 오늘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될 예정으로, 이 위원장이 직무 정지될 시 김태규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1인 체제가 되기 때문에 회의 개최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