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 씨가 출연한 단편영화 '밤낚시'가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장면으로 구성해 편집이 신선했단 평가를 받았는데요.
영화를 연출한 문병곤 감독은 2013년 첫 단편영화 '세이프'로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또 한 번 성과를 냈습니다.
감독은 불평 한마디 없이 작업해준 편집 스탭과 손석구 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을 담아낸 13분 분량의 영화입니다.
관람료 단돈 1천 원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16일까지 4만 6천 명이 관람했습니다.
(화면출처 :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