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안바울, 16강 진출…세 번째 금메달 도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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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16강 진출

한국 유도 안바울이 16강에 진출하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사냥의 첫 단추를 잘 끼웠습니다.

세계랭킹 13위 안바울은 오늘(28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66㎏급 32강전에서 세계 14위 나르만다흐 바얀문흐(아랍에미리트)에게 허벅다리비껴되치기로 한판승을 따냈습니다.

안바울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기 싸움을 벌였고, 경기 시작 18초에 상대와 나란히 지도를 주고받았습니다.

공격이 잘 통하지 않던 안바울은 경기 종료 53초를 남겨두고 역공에 성공했습니다.

안바울은 소매를 맞붙잡고 한동안 힘을 겨루던 중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를 역으로 메쳤습니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은메달,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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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2kg급 32강전에서 한판패해 아쉬워하는 유도 정예린

반면 여자 52㎏급 정예린(28·인천시청)은 첫판에서 게펜 프리모(이스라엘)에게 위고쳐누르기로 한판 패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던 정예린은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상대 다리에 걸려 바닥에 넘어졌습니다.

프리모는 정예린의 목 뒤로 팔을 두르고 도복 깃을 꽉 붙잡아 누르기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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