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러 선박 한 척, 우리 영해 침범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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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러시아 국경 검문소

러시아 선박 한 척이 핀란드 영해로 침범해 들어온 것으로 의심된다고 핀란드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국경수비대가 이날 오후 발생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일간 헬싱인 사노마트는 국경수비대 당국자를 인용해 해당 선박이 러시아 해군 발트해 함대 산하에서 운영되는 해저 탐사선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국경수비대가 해당 선박을 영해 밖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번 사건이 약 7분 동안 벌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핀란드는 앞서 6월 10일 러시아 군용기 4대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핀란드는 오랜 군사적 비동맹 노선을 폐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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