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74명 재산 공개…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 25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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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비서실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4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대통령비서실 홍철호 정무수석입니다.

홍 수석은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김포시 논·밭과 임야,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단독주택 등을 포함해 254억 6천487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한국폴리텍대의 이철수 이사장으로, 본인 명의의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오피스텔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의 땅 162㎡ 등 80억3천123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고영선 원장은 50억2천881만 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퇴직자 중에선 대통령실 이관섭 전 비서실장이 84억5천489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이 전 실장은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3개월여 동안 재산이 6억여원 증가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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