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안타 신기록…'42세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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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추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KBO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최고령 안타 시기록을 세웠습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 42세 11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추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지난 2007년 5월 10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세운 42세 8일을 뛰어넘어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SSG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면서 최고령 안타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타자, 투수를 통틀어 프로야구 최고령 출장 기록은 송진우 원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이 2009년에 세운 43세 7개월 7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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