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SNS에 불만 토로한 김진성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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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진성

프로야구 LG의 베테랑 불펜 투수 김진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개인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낸 것에 관한 징계성 조치입니다.

LG 관계자는 오늘(23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김진성을 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성은 22일 자신의 SNS에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XX이었네"라며 비속어를 사용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진성은 그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6대 3으로 앞선 8회에 등판해 2아웃 1,2루에서 유영찬과 교체됐습니다.

당시 김진성은 20홀드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뒀으나 강판해 기록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진성의 행동이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판단했고, 따로 불러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성은 올 시즌 4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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