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알엠이 과거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적이 있는데요.
일본 우익 세력이 이 장면을 두고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2013년 SBS M에서 방영된 '신인왕 방탄소년단'의 한 장면입니다.
영상 속 알엠은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입고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고 있는데요.
일본의 한 SNS 계정은 이 장면을 두고 'BTS 리더,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케이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멤버 지민 씨가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었던 것과 알엠이 SNS에 광복절 기념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만든 적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꾸준히 지적해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X 'Share News Japan', 서경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