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발효된 광주·전남에 50mm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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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과기원 50㎜, 담양 봉산 43.5㎜, 곡성 옥과 28㎜, 목포 압해 18㎜ 등을 기록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 광주·전남에 발효된 호우 특보는 해제될 전망이지만, 기상청은 오는 21일까지 30~8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비 피해나, 교통통제 상황은 없는 상태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침수와 산사태 등 각종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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