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피암터널 도로 내려앉아 양방향 통제…한전, 긴급 휴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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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5호선 춘천 오월피암터널 도로 침하 현장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오늘(18일) 오전 11시 10분쯤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국도 5호선 오월피암터널 인근에서 도로 일부가 절벽 아래 춘천호 방향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춘천 지촌 삼거리∼춘천댐 삼거리 구간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도로·소방 당국은 지방도 407호선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인근 전봇대 2대가 전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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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한전)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또 오전 11시 46분부터 오후 1시까지 14호에 대한 긴급 휴전 작업을 벌였습니다.

휴전으로 인한 정전 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 당국은 비가 그치는 대로 긴급 복구공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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