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 인근에서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경찰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와 전남에서 300㏊가 넘는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이 어제(17일) 오후 6시 기준 30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0.71ha인 축구장 424개의 면적과 맞먹는 수준으로, 전남이 282㏊, 경기가 21㏊ 규모입니다.
어젯밤부터 경기와 인천 등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직 피해 집계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피해 면적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