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산사태로 무너진 옹벽이 주택 덮쳐…이재민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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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 덮친 주택

오늘(18일) 오전 2시 25분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서 산사태로 옹벽이 무너져 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택 일부가 무너지면서 이재민 2명이 발생해 대피했습니다.

해당 옹벽은 인근 공장에서 옹벽용으로 시멘트 블록을 쌓아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늘 오전 2시까지 양주 백석읍 지역에는 271㎜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 9시 현재까지 비가 잦아들지 않은 상태로,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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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옹벽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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