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구명 의혹' 이종호 등 6명, '윤석열 탄핵 청원 청문회' 불참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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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증인 6명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와 신원식 국방부장관, 조태용 국정원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은 국회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증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출석요구일 3일 전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사유서 검토 후 이르면 내일쯤 인정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이번 청문회 절차 자체의 '적법성에 의문'이 있어 출석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고(故) 채 모 해병의 기일인 19일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문회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22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수사·재판을 받았으며, 최근 '임성근 구명 로비설'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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