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끝…대학연극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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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본선 경연이 어제(14일)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경연작 16편이 무대에 오른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28일 개막식 이후 관객 5천5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일부 작품은 최고 97%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본선 경연은 끝이 났지만, 용인시에선 오는 23일 폐막식까지 수준 높은 공연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그리스 연출가 '이아니스 파라스케보풀로스'와 국내 스태프진이 함께 연출한 '안티고네'가 무대 위에 오릅니다.

그리스 비극 시인 소포클레스'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이디푸스 왕'의 딸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한국 배우들이 출연해 고대 그리스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오는 17일에는 연극 무대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개막합니다.

전국 단위로 열리는 대학연극제는 이번이 처음으로,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이 오는 23일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대학연극제 티켓은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전석 1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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