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완파…윔블던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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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스페인의 신성 알카라스가 역대 메이저 최다 우승자 조코비치를 완파하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입장권 가격이 1천만 원을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쏠린 결승전이었지만 승부는 의외로 싱거웠습니다.

알카라스가 오른쪽 무릎 수술 여파가 남은 조코비치를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3세트에서만 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알카라스의 3대 0 완승을 확정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누른 알카라스 선수, 암 투병 중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고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알카라스는 메이저대회 결승전에서 4전 전승 행진을 달렸고, 지난 프랑스오픈에 이어 최근 두 번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자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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