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긴급 대피…"안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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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 사건이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장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10분쯤 미국 필라델피아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서 여러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 아래로 급하게 몸을 숙였고 이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일어섰을 때는 귀와 얼굴 쪽에 핏자국이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듯 지지자들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백악관 경호국은 트럼프가 현재 안전한 상태이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 사간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캠프에서도 현재 트럼프 상태는 괜찮다며 지역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로 공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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