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농구대표팀 레너드,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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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와이 레너드

미국농구대표팀의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부상 때문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 훈련 캠프를 차린 미국농구대표팀은 보도자료를 내고 레너드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너드는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습니다.

레너드는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막판에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2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미국농구협회는 "레너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올림픽을 위해 노력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몇 차례 강한 훈련을 가졌다"며 "그러나 올림픽에 참가하기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레너드를 대신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화이트는 2023-2024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멤버로, 최근 4년 1억 2천600만 달러(약 1천744억 원)에 보스턴과 재계약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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