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100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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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탈주'는 9일 전국 6만 5,10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7만 1,885명.

'탈주'는 개봉일인 3일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가 하루 만에 '인사이드 아웃2'에 정상 자리를 뺏겼다. 이후 첫 주말까지 2위에 머물다가 개봉 2주 월요일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경쟁작인 '인사이드 아웃2'이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덕이다. '탈주'는 이번 주 중 1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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