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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만기 출소해도 삼십대 중반인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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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기억하시나요?

지난 2월 새벽 강남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 A 씨를 치어 숨지게 한. 그래놓고 피해자 구호는 뒷전인 채 자기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어 공분을 샀던 클럽 DJ 안 모 씨 말입니다. 지난 6월에 검찰은 이 안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는데요. 이때 안 모 씨 반응이 또 역대급이었습니다.

안 씨 측 변호인 "피고인은 연예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타이완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고"

국ㅇ... 국위선양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모르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런 식의 변호와 75회의 반성문, 선처를 호소한 본인의 최후진술 등이 있었고 오늘(9일) 서울중앙지법은 안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안 씨의 나이 24세. 10년이 지나도 34세네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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