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하고 많은 장맛비…충청·경북 호우경보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오늘(8일)은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와 제주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를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현재 서울의 비는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경북 북부에는 최대 120mm 이상, 충청에도 많게는 1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기는 합니다만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더욱더 강해진다고 하니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 조심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낮기는 해도 대구가 31도, 제주 34도로 제법 무덥겠습니다.

서울은 그나마 27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대신 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