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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풍덩"…휴가철 '펫비치' 놓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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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 휴가철이죠.

다만, 반려견 키우는 분들, 휴가 때 두고 가자니 마음에 걸리고, 또 같이 가자니 반려견 출입이 안되는 곳도 많아 고민이실 텐데요.

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펫비치가 인기라는 기사입니다.

전국 260여 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29일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올여름은 특히 더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 개장으로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의 방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해수욕장 개장 시즌이면 반려견 동반 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혹시 물지는 않을까 겁난다', '오물 처리는 어떻게 하려고 하냐'며 동반 입장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과 '펫티켓을 잘 지키면 문제될 건 없다', '무조건 동물이라고 막는 건 차별'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겁니다.

이에 각 지자체는 반려견 전용 구역을 지정하는 등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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