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밤 8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80명이 대피했습니다.
연기가 빠르게 퍼지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7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곳과 인접한 세대 주민은 구청이 마련한 임시 이재민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