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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뛰다 '쿵'…심정지 환자 살린 경찰 선행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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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헬스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현직 경찰관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경찰의 선행'입니다.

현충일이었던 지난달 6일, 경기도의 한 헬스장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이지요.

그런데 러닝머신을 이용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휘청거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당황한 주변 사람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헬스장 한쪽에서 한 남성이 다가오는데요.

주저 없이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이 남성은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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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 건데요.

이 경찰관은 주저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환자의 의식과 호흡 상태를 119 구급대에 전달하면서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7분 가까이 심폐소생술을 계속했습니다.

이어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자 경찰관은 말없이 헬스장을 떠났는데요, 그로부터 열흘쯤 뒤 환자의 아내가 서울 관악경찰서 홈페이지에 심정지로 쓰러진 남편을 살려줘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퇴근해도 쉬는 날도 경찰은 경찰", "때마침 의인이 주변에 있었다니 살 운명이었다보다", "오랜만에 칭찬 게시판 좀 채워줘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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