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탑재' 초대형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삼성전자 인공지능(AI) TV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초대형 프리미엄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75형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신제품의 판매량이 올해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OLED TV는 전작 대비 같은 기간 판매량이 약 3배로 증가했습니다.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에너지 절약 모드가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이 프로세서를 통해 소비자들은 콘텐츠를 즉각 분석해 저해상도 영상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와 스포츠 경기 시청 시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됐습니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는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 증폭해 대화 내용이 배경음이나 외부 소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도와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데, AI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면 TV가 주변의 빛을 감지하거나 재생하는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