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배의 재배면적이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2년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 3천298헥타르로 작년보다 1.5% 감소했습니다.
배 재배면적은 9천394헥타르로 작년보다 2.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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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종 가격에는 재배면적보다는 단위 생산량이 영향을 미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재배면적이 줄더라도 생산량은 늘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보리·밀 등 맥류 재배면적은 3만 2천834헥타르로 1년 전보다 10.9% 줄었습니다.
보리가 2만 3천298헥타르로 작년보다 7.7% 감소했고, 밀은 17.8% 급감한 9천536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