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려는 이유 몰라?"…'화성 화재' 보도에 불만 터진 중국


동영상 표시하기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근로자 18명이 숨진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애도 물결과 함께 중국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참사를 보도하면서 '한국에 있는 중국인 근로자들은 임금과 복리후생 측면에서 한국 근로자들보다 열악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노동 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지만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래도 한국에 가고 싶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중국 공장에서 일하면 보통 시간당 10위안, 약 1,900원을 받는데 한국의 최저 시급은 9,860원이라며 외국에서 일하려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냐는 글을 남겨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중국 공장에서는 35살이 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해서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국내 대형 화재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