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저가항공사 기내 위생 논란'입니다.
에어컨 송풍구 주변으로 케케묵은 검은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최근 한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글쓴이는 태국 방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비위생적인 에어컨 송풍구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송풍구 한 곳만 그런 것이 아니라 10여 개의 송풍구 대부분이 비슷한 모습이었다는데요.
사진을 보면 바람과 섞여 분출된 먼지가 축적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 송풍구는 실내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빼내고 바깥 공기를 기내로 유입해서 공기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하지만 이처럼 관리가 제대로 안 될 경우 오히려 송풍구가 바이러스를 유발해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논란이 일자 해당 항공사 측은 주기적인 관리를 했으나 세밀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송풍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없던 비염도 생기겠네", "개인 산소마스크 지참이라도 해야 하나", "웬만한 공장의 환기 시스템이 더 깨끗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