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필리 조선소 인수…국내기업 최초 미국 조선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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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한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계에 진출합니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했고, 인수 금액은 총 1억 달러, 우리 돈 약 1,380억 원입니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의 미국 내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에 따라 미국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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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조선소는 지난 1997년 미국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의 50%가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교통부 해사청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등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의 건조 실적도 보유 중입니다.

아울러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을 맡고 있는데, 지난해 7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필리 조선소에서 열린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 인수로 미국 상선과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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