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게릿 콜, 부상 복귀전서 4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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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릿 콜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던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부상 복귀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콜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콜은 1회 선두 타자 헨더슨에게 우전 2루타, 라이언 오헌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내주는 등 흔들렸지만 2회부터 4회까지 볼티모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콜은 1대 1로 맞선 5회 초 선두 타자 멀린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고, 바뀐 투수 론 마리나치오가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콜의 자책점이 2점으로 늘어났습니다.

콜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만장일치로 받은 리그 최고의 투수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고, 지난달 본격적인 재활 등판 과정을 거치며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양키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볼티모어에 7대 6으로 졌습니다.

AL 동부지구 1위 양키스와 2위 볼티모어의 격차는 1.5 경기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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