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조코비치, 7월 파리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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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크 조코비치

세르비아 출신 테니스 슈퍼스타 노박 조코비치가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AP통신은 오늘 "조코비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세르비아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 조코비치는 이달 초 프랑스오픈 준준결승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습니다.

그는 기권 후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에 대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이 잘 됐고, 최대한 빨리 코트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코비치가 올해 파리 대회에 나올 경우 그의 통산 5번째 올림픽 출전이 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며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3-4위전에서 졌습니다.

복식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코비치는 7월 1일 막을 올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는 출전 여부가 아직 불투명합니다.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은 7월 27일 시작하며 장소는 프랑스오픈이 열렸던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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