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이 의심돼 경찰이 내리라고 하자 이를 무시하고 차까지 버리고 도망간 운전자가 붙잡혔다고요?
지난달 14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때마침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후평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해서 운전자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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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를 위협하며 빠른 속도로 약 1.2km 거리를 도주한 운전자 A 씨는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다가 경찰을 따돌리지 못하자 차에서 내린 뒤 도주했지만 결국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는데요.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화면출처 : 춘천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