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는 '적자', 소비자는 "비싸"…한우 가격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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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농가들이 도매가 폭락으로 소를 키울수록 적자를 본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3일에는 대규모 상경 시위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정작 소비자들은 소고기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여전히 비싼 한우 가격에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도축장, 경매장, 도매, 소매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 구조 속에서 각자 이익을 더하다 보니 산지에서 가격이 떨어진 만큼, 실제 판매 가격이 내려가진 않는 겁니다.

일부 한우 영농조합은 유통 구조를 간소화하기 위해 자체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소책이 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한우 값의 딜레마적 상황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지, 오늘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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