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상품' 증가에…통관서 지식재산권 침해 8만 5천 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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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해외직구한 가짜 상품 등 지난해 통관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8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8만 5천여 건, 134만 개로 집계됐습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 물품이 주로 반입되는 특송 목록 통관에서의 적발이 6만 9천여 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1.6%를 차지했습니다.

수량으로는 34만 3천 개로 전년보다 197% 폭증했습니다.

해외직구를 통한 '가짜 상품' 반입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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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과반이 TV를 보면서 동시에 모바일 기기로 소비나 정보 탐색을 진행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T는 자사 인터넷TV 지니 TV와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300만 가구의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TV 시청과 동시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영상과 스트리밍 시청 등 정보를 탐색하거나 물건을 구매·소비하는 행동은, TV 광고가 주도적인 소비에 영감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나이대가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귀가 후 TV를 더 빨리 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가구의 80%는 귀가 후 1시간 이내에 TV를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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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나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7개 차종 3만 6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포르테 1만 9천여 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 3천여 대는 주행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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