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의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 A 씨가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전기실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한편 서울 은평경찰서도 사건을 접수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