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오물 풍선' 신고 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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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 밭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한 가운데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9일) 새벽 6시 10분쯤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에서 "밭에 하얀 풍선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밭에 있는 오물 풍선 2개를 확인해 군 당국에 인계했습니다.

앞서 새벽 5시 40분쯤에는 군포시 부곡동에서 "하늘에서 회색 종이 같은 것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현장에서는 대남 풍선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북 전단만 확인됐습니다.

새벽 5시 27분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서도 "하늘에서 종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곳 역시 대남 풍선은 없었고, 대북 전단만 나왔습니다.

이들 3건의 신고 현장에서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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