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 부족 · 일방 구조조정" 쟁의 예고한 게임업계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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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플 전경

넥슨의 핵심 계열사 네오플과 국내 게임사 시총 3위 엔씨소프트 노조가 잇따라 쟁의행위를 예고하며 노사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네오플 노조는 임금과 인센티브 협상 결렬을 밝혔습니다.

높은 영업 이익을 내고도 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네오플 노조는 지난해 달성한 영업이익의 2%도 안 되는 적은 보상을 문제 삼으며 공정한 배분을 위한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납득할 만한 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고, 현재 제주노동위원회로 이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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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노조도 성명을 내고 "고용불안 위기감 조장을 중단하고 일방적 분사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경영진이 직원들을 소모품 취급하며 이익만 챙기고 있다며 요구가 무시될 경우 쟁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넥슨·엔씨소프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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