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TSMC 만난 최태원…"인류 도움 AI 시대 초석 함께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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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TSMC 웨이저자 회장이 6일 타이완 TSMC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완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이혼 항소심 판결 후 공개된 첫 해외 출장으로, 'AI 리더십' 확보에 나서며 그룹 경영에 매진하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최 회장은 6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TSMC 웨이저자 회장 등과 만나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자"고 제안하고, 고대역폭 메모리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TSMC와 기술 협력을 맺고 6세대 HBM 개발과 첨단 패키징 역량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최 회장은 또 타이완 IT 업계 인사들과도 만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회장은 항소심 판결 후 입장문을 통해 "AI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엔비디아 CEO와 만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SK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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