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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유산 풍수해 피해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30억 원을 들여 산지나 계곡 등 풍수해 취약지역 국가유산 보호에 나설 방침입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 유산 풍수해는 2009년 20건, 2015년 13건, 2022년 148건, 2023년 112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은 올해부터 매년 4∼6월을 풍수해 예방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대비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 석굴암 일대와 전남 순천시 송광사 석축 등 전국 곳곳에서 현재 예방·보수공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