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월드컵경기장 꽉 채운 관중
올 시즌 흥행몰이 중인 프로축구 K리그1이 승강제 시대 들어 가장 적은 91경기 만에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 입장한 2만 9천7명을 포함해 이번 시즌 관중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이번 시즌 91경기에 총 101만 4천741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건 2013시즌 승강제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의 96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K리그1은 1라운드부터 울산(2만 8천683명), 전북(2만 4천758명), 광주FC(7천805명)가 구단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시작했고, 이후 흥행몰이를 이어왔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달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의 경기에서는 역대 K리그1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 (5만 2천6백 명)이 작성되기도 했습니다.
'현대가(家) 더비'가 열린 오늘 문수축구경기장에는 울산의 이번 시즌 홈 경기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