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국의 국방 수장들이 참석하는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오물 풍선'을 비판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일) 저녁 6시에는 한일 국방장관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 오전 샹그릴라 대화에서 북한이 내려보낸 오물 풍선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 : 정상 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입니다.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입니다.]
국제사회의 공동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 : 이 자리를 빌려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합니다.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감과 적극적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신 장관은 오늘 미국 하원들과도 만나는 자리에서도 북한 오물 풍선과 관련한 미 의회 차원의 공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6시, 한일 국방장관회담도 열립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는 "초계기 갈등 문제도 논의한다"며 "그동안 양측의 논의가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관련된 성과가 오늘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샹그릴라 대화에서 만난 한일 국방장관은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양국은 지난 1년 동안 관련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프랑스 국방 장관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필리핀과는 방산 협력을, 프랑스와는 우주 협력 분야를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사우디 국방장관회담도 추가됐는데, 방산협력 관련 내용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