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해 숨지게 한 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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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 22일 A 씨는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상가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경찰은 신고 접수 닷새 만에 광주 소재 자택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미혼모인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혼자서 아이를 양육할 것이 두려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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