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 한때 장애…수만 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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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가 일시적으로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 수만 명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 자료를 인용해 이날 저녁 스타링크 서비스 장애 보고 사례가 4만 1천393건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즉각 대응에 나선 스타링크는 약 한 시간 만에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네트워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지난해 2월 기준 3천58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운용 중입니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군부대 간 통신과 드론 공격 등에 활용해 주목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러시아군도 제3국을 통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들여와 전쟁에 활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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