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통화스와프 3년 연장…5조 원 규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국은행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맺은 원-링깃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동안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장된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는 5조 원, 150억 링깃으로 기존과 동일합니다.

이번 연장계약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5월까지인데, 만기가 되면 양자 간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입니다.

한은은 지난 2013년 10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첫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난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