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국내 팬들의 애정은 여전한데요, 이런 마음을 노린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푸바오의 한정판 키링을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원가는 6만 원인데요, 중고거래 가격, 8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무료로 배포된 굿즈까지도 고가로 중고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에버랜드에서는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증정했습니다.
현재 이 배지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최대 60만 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날 에버랜드가 방문객에게 무료로 깃발을 나눠줬습니다.
그 깃발도 최대 2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푸바오 열풍이 빚은 굿즈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서 기업은 책임감을 느껴야 하고 소비자도 자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화면출처 : 중고거래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