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5월 23일 개봉…'바보 대통령'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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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이해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는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7일 오전 공개된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의 30초 예고편은 "작은 바보들이 큰 바보가 나타나니까 거기를 따라간 것 같아요"라며 '바보 대통령' 노무현을 회고하는 한 시민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네 번이나 낙선한 '이상한 정치인'이지만 그가 전하는 진심과 인간적인 면모에 이끌려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이끌었던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찬란한 순간이 없었다"라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담아내 과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2009년 서거 당시의 장면에 "이 나라에 원칙이 승리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우직하고 쓸쓸하게 울리는 노무현의 목소리를 담아내 돈도 빽도 없이 한평생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그를 떠올리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그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서 교차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어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가 전할 감동의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영화의 개봉일인 5월 23일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로, 서거 15주기를 맞이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뭉클한 의미를 더하고 있어 극장가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는 오는 5월 23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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