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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당일 이웃의 말에 '찝찝'…입주 등록 고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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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남편이 아파트 입주자 등록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성범죄자여서 입주 등록하기가 망설여진다는 한 입주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신혼이라는 글쓴이는 아내와 함께 최근 한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빨리 입주자 등록을 마치라고 재촉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입주자 이름과 성별, 연락처, 나이, 동거인과 동거인 연락처 등을 등록하라는 건데요.

글쓴이는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이니 원칙을 따라야 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바로 이사 온 당일 앞집 사람들에게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 가운데 1명이 성범죄 전과자라는 걸 들었다는 겁니다.

해당 직원은 교도소에서 나온 뒤 취업제한 기간이 지나 아파트 관리업체에 취업했는데, 이 업체를 아파트 동대표 회의에서 관리업체로 선정하면서 문제의 직원이 이 아파트에서 일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에 입주민들이 관리업체 변경을 요청했지만, 동대표들이 변경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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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 때문에 입주자 등록을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의 배우자 정보는 넘기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 혼자만 등록하는 게 좋을 듯싶다" "아파트 주민들이 제대로 공론화해야 할 문제 아닌가" "전과자 사회 복귀를 막겠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업종의 제한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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