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이 유재석, 유연석과 첫 회 게스트로 출격한 이광수의 신박한 3자 동행을 담은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23일(화)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2MC로 나서는 것은 '틈만 나면,'이 최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MC 고수 유재석과 MC 초보 유연석, 그리고 '구 파트너 현 게스트' 이광수의 묘한 동행이 담긴 1차 예고가 12일 공개됐다.
예고 영상은 지난 3월 '틈만 나면,' 첫 촬영장에서 모든 출연진이 '유재석'을 연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그램의 제목 '틈만 나면,'을 '슴만 나면'이라고 발음한 유연석의 허당미가 뜻밖의 웃음을 터뜨린다. 또한 유연석은 프로그램 설명은 당차게 유재석에게 토스하고, 유재석이 잘라 놓은 토스트를 쏙쏙 집어먹는 스킬을 발휘하며 연신 유재석 잡는 MC 초보의 불도저 파워를 과시한다.
한편 "연석아"라며 유연석을 향해 두 팔을 펼치는 유재석의 모습을 멀리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이광수. 두 눈이 활활 불타오르는 이광수는 '구 파트너 현 게스트'의 신분을 잊은 채, 프로그램 홍보 욕심에서 카메라 욕심까지 드러내며 첫 회부터 MC 자리를 위협하는 야망을 드러낸다. 이에 유연석 역시 가만히 있지 않는다. 유연석은 이광수를 향해 "왜 고정인 척해?"라고 버럭 하더니 "넌 많이 해 먹었잖아"라며 칼 같이 차단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그러나 이들에게 험난한 하루가 준비되어 있었으니,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는 '휴지 불기', '구두 솔 던지기' 등 선물을 확보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하루가 펼쳐진다. 과연 이들의 투지를 불사르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지,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 이광수를 절로 뛰게 만든 틈새시간의 주인공은 "사장님 영업해요?"라는 유재석의 마지막 멘트와 함께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틈만 나면,' 제작진은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그날의 게스트까지 치열하고 치졸하고 간절하게 만들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시청자가 될 것"이라며 "어떤 분의 틈새시간을 찾아가게 될지 '틈만 나면,' 당신에게 달려갈 MC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