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벌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누빕니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 일정을 이처럼 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지층을 향해 총선일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중도·무당층 표심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 20분쯤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뤄집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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