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쓰러진 지게차…견인차 기사들 합심해 운전자 구조


넘어진 지게차에 깔린 운전기사를 견인차 기사와 시민들이 합심해 구조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지게차가 인도 턱에 걸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오른쪽 가슴을 눌려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A 씨를 꺼내려고 했지만 지게차를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견인차 기사 오상명 씨가 이를 보고 동료 기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연락을 받고 도착한 2명의 견인차 기사와 오 씨가 견인 장비를 이용해 지게차를 들어 올렸고, 구조대원 등과 합심해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A 씨는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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