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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보기 민망해"…강남역 전단지로 '몸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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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인파 밀집 구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인근 바닥이 불법 전단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시민의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강남역에 뿌려진 선정적 전단지 논란'입니다.

'훌러덩, 화끈한 만남' 등의 적나라한 문구와 사진으로 도배된 불법 전단지들이 길바닥에 마치 단풍잎처럼 깔려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강남역 상태가 심각하다며 공개된 사진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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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강남역 인근 바닥에 불법으로 운영되는 유흥업소 등을 홍보하는 수십 종류의 유해 전단지가 바닥 곳곳에 뿌려졌다며, 강남역 일대에 이 불법 전단지가 안 뿌려진 곳이 없으며 오토바이가 주기적으로 뿌리고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속 불법 전단지는 사람 발에 하도 밟혀 바닥에 눌어붙은 상태로, 자칫 미끄러움을 유발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보였는데요.

글쓴이는 우리나라에 놀러 온 외국인들이 이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겠냐며, 1년 넘게 항상 이런 풍경인데 왜 달라지는 게 없는지 궁금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시키는 방법도 가지가지", "유포책을 못 잡는 게 아니라 잡을 생각이 없어서 안 잡는 거 아닌가", "예능 프로 같은 걸로 소개하는 한국은 가짜, 이런 모습이 현실이고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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